이소원 양(경원중3·오른쪽 네번째)등 중학생 연합동아리 ‘주니어 이코노미스트’ 회원들이 서울 진선여중에서 주니어 테샛을 치른 뒤 손을 모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이소원 양(경원중3·오른쪽 네번째)등 중학생 연합동아리 ‘주니어 이코노미스트’ 회원들이 서울 진선여중에서 주니어 테샛을 치른 뒤 손을 모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경제뿐 아니라 금융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경제원리를 공부하면 재미를 느낍니다.”

서울 진선여중에서 제6회 주니어 테샛에 응시한 ‘주니어 이코노미스트’ 멤버들은 주니어 테샛 응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팀 멤버는 백기윤(중동중 3) 김윤성(대원국제중 2) 김재연(방배중 3) 김혜림(경원중 2) 박우준 (잠신중 3) 손현우(청심국제중 2) 이석우(대치중 3) 이소원(경원중 3) 이승재(휘문중 3) 등 모두 11명.

이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모여 경제 이론을 함께 공부하면서 기출문제를 풀고 문제 유형을 익혔다. 또 별도로 오답노트를 만들고 수능의 경제과목 기출문제도 풀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익히려고 노력했다. 이소원 양은 “경제이론은 인터넷 강의를 별도로 들었어요. 금융영역은 이론은 물론 시사와 관련된 문제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 경제신문도 꼼꼼히 봤어요”라고 말했다.

이석우 군 역시 ‘17살의 경제학 플러스’ 책을 읽으면서 원리와 응용사례를 이해하려 힘썼다고 말했다. 이들의 장래 꿈은 모두 경제·경영 분야 전문가다. 이 양은 국제적인 애널리스트를, 이승재 군은 스포츠 마케팅 최고경영자(CEO)를, 이석우 군은 금융법조인을 꿈꾸고 있다.

손정희 연구원 jhs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