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일본증시가 7% 넘는 급락을 보인 가운데 현대차 3인방이 2%에 가까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오전 9시 10분 어제보다 3500원, 1.73% 상승한 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2.15% 상승한 28만5000원을, 기아차는 1.75% 오른 5만83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3인방은 엔달러 환율이 100엔대를 돌파한 이후 글로벌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 우려감에 하락세를 보여왔습니다.



하지만 23일 일본증시가 13년여만에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내며 엔저 공세 또한 주춤하지 않겠냐는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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