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가 일부 계열사 CEO를 교체했습니다.



신한지주는 23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을 열어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 후임으로 이성락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위성호 신한은행 수석부행장은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이동합니다.



위 수석부행장은 이재우 현 사장의 임기인 8월까지는 신한카드로 이동해 부사장으로 일한 뒤 다시 자경위를 열어 후임 사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점주 신한생명 사장은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나지만 부회장 겸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위성호 신한카드 부사장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신한-조흥은행 통합 당시 통합기획팀장으로 일하며 능력을 인정받았고 이후에는 신한지주 상무와 부사장을 거쳐 신한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일해왔습니다. 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내정자는 신한은행 인사부 부장을 거쳐 PB그룹, 영업추진그룹, 리스크관리그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행장으로 일했으며 2011년부터 신한아이타스 사장을 역임했습니다.



이와함께 신한아이타스 사장에는 최범수 신한지주 부사장이, 최 부사장의 후임에는 김형진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이 이동하고,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에는 오세일 전 신한은행 부행장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지주의 이번 계열사 인사에 대해 우리금융 민영화 등 금융 판도 변화에 대비하는 한편 저금리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카드로 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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