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일) 서울의 한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이 기온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바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 "올해 6월 날씨가 예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도 더 많을 것"이라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더위가 빨리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 초순부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중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하순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서기류가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여름철 비는 6월 중반부터 7월 중반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比 6월 평균 기온





▲작년 比 6월 평균 강수량 (사진= 기상청)






박시은기자 se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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