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 장기화로 폐업이 속출하면서 전체 취업자 중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중 취업자 중 자영업자는 571만6천명으로 전체 취업자 2천510만3천명 중 22.8%를 차지했습니다.



이 자영업자 비율은 4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1983년 4월 이후 30년 동안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 수는 1983년 3명 중 1명에서 올해 5명 중 1명꼴로 줄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종업원을 둘 정도로 상대적으로 형편이 좋았던 자영업자들의 몰락이 두드러졌으며 도소매업 업종은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소매업종 취업자 수는 4월 기준 35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5천명 감소했습니다.



도소매업종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 5개월째 감소세를 기록 중이며 그 폭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로또 546회 당첨번호 1등 30명 나와‥`조작 의혹` 증폭
ㆍ탕수육 小의 위엄‥"小가 이정도면 大는‥엄청난 양"
ㆍ김준현 아내, 최초공개 어땠나... 깜찍 외모 `반할만`
ㆍ박종팔 사기피해 `충격`‥"90억 잃고, 아내 큰 병 걸려"
ㆍ올해 성장률, 15년만에 일본에 역전 전망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