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사상 최대 복권 상금인 5억9000만 달러(한화 약 6593억원) 잭팟이 터졌다.

미국 파워볼 로또 관계자들은 판매된 복권 가운데 플로리다주에서 팔린 한장이 당첨번호 '10, 13, 14, 22, 52'와 일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당첨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로또 상금은 작년 3월 미국 메가밀리언 복권의 6억5600만 달러에 이어 미국 복권 사상 두번째에 달한다. 하지만 지난 해 당시에는 당첨자 3명이 상금을 나눴던 만큼 한명이 받는 액수로는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파워볼 로또는 미국 42개 주와 워싱턴 DC,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파워볼 로또는 59개 흰색공 중 5개와 35개의 붉은색 '파워볼' 중 1개를 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당첨 확률은 1억7500만분의 1에 불과하다.

한편 국내에서는 18일 추첨된 나눔로또에서 '8,17,20,27,37,43'이 1등 당첨번호로 결정됐다. 보너스 번호는 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사상 최대인 30명으로 각각 4억594만원을 받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