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빌딩 인수를 완료했습니다.



미래에셋 부동산펀드가 매입한 빌딩은 시카고의 핵심업무지구인 웨스트 룹(West Loop)에 위치한 31층 규모의 ‘225 West Wacker’ 로, 연면적 8만 1,598㎡(2만 4,683평)에 가격은 우리돈으로 약 2,400억원에 달합니다.



JP Morgan Asset Management가 2003년 매입해 10년간 운용해 온 이 건물은, 시카고 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우수하고 도심 내 주요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이 좋아 건물 전체면적의 90% 이상이 신용도 높은 우량임차인에게 임대돼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 이 건물에는 미국 대형 로펌인 에드워즈와일드먼, 메릴린치, 푸르덴셜 계열 투자회사인 PPM America, 애플 등의 장기 임차계약을 맺고 상주하고 있습니다.



JP Morgan Asset Management 는 본 건 매각을 공개입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미래에셋은 미국, 독일과 이스라엘계 투자자와 보험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지난 3월 중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건물 인수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투자부문 사장은 “저금리 기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를 벗어나 안정적인 수익과 더불어 견고한 매각이익 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 부동산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래에셋은 현재 중국 상하이, 브라질 상파울루 등 해외 주요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 오피스 빌딩에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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