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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창조경제에 1.5조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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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삼성이 국가 차원의 신성장동력을 개발하기 위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설립하고 1조 5천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에 대기업이 호응한 첫 사례입니다.

    신인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이 앞으로 10년간 1조5천억원을 들여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을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미래기술육성재단이 추진하는 3대 과제는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기초과학 분야와 신소재기술, 스마트폰과 같은융합형 정보통신기술(ICT)입니다.





    삼성은 이 세 개 분야에 각각 50개에서 200개까지 과제를 선정해 2017년까지 모두 7천500억원을 투입한 뒤, 개선사항을 보완해 2022년까지 추가로 7천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삼성의 이번 재단 설립은 박근혜정부가 핵심과제로 내세운 창조경제 실현과 흐름을 같이 합니다.





    <인터뷰>이인용 삼성그룹 사장

    "삼성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재단 설립을 통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국가 산업 기술 발전과 혁신에 기여하려고 합니다."



    대기업을 제외한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지원 대상으로, 개발된 기술은 삼성이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연구 개발자가 갖게 됩니다.





    삼성 측은 "연구자가 개발의 중심이 돼 최대한 자율적으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단기적으로 성과가 나오지 못해도 연구를 계속할 수 있는, 실패를 감수하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삼성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에 최양희 서울대 교수를 선임하고 오는 11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스탠드업>

    이건희 회장은 최근 창조경제가 성공하기 위해 기초과학과 소프트웨어, 동반성장의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초과학 지원책인 삼성미래과학육성재단 설립 이후 소프트웨어와 동반성장을 위한 삼성의 추가 조치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신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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