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올해 중국 딜러망을 564개에서 670개로 확대한다.

기아차는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중국합자법인인 동풍열달기아의 우수직원 25명을 초청해 양재동 본사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딜러망 확충, 노후 딜러점 환경 개선 등 딜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올해 중국에서 경영 목표를 '고객 감동의 해'로 정했으며 내년 3공장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48만566대를 판매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기아차는 올해 딜러 경쟁력 향상을 바탕으로 중국 내 선두 업체로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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