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사무처는 이달중 기간제 직원 가운데 상시·지속적인 직위에 있는 18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방침을 전하면서 "국회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 총장은 "지난 3월부터 비정규직의 기본급을 공무원 보수인상률에 맞춰 올리고 상여금, 출산 지원 등도 일반직과 같게 처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장은 이외에 ▲자살방지를 위한 '생명사다리 캠페인' ▲본회의 안건에 대한 정보제공 활성화 ▲서울대·KAIST 연계 교육과정 ▲국회내에 별도의 프레스센터 건립 등을 국회 사무처가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소개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j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