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가 지난 회계연도 2분기(1~3월)에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월트 디즈니는 현지시간으로 7일 장 마감후 2분기 순익이 15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79센트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77센트를 상회했습니다.

전체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10%나 늘어났습니다.

스포츠 채널인 ESPN의 성장세, 영화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의 성공이 호실적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영화제작 스튜디오와 ESPN은 매출액이 각각 13%, 6% 늘었습니다.

바톤 크로크 라자드캐피털마켓츠 애널리스트는 "이번 월트 디즈니의 실적이 좋을 것은 시장이 예상할 수 있었다"며 "오는 9월 월트 디즈니가 도약했음이 실적을 통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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