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보험사들의 채권 투자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보험권의 순투자 규모는 약 17조6천억원으로 1년전보다 49.3% 증가했습니다.



특히 4년 전인 지난 2009년과 비교하면 무려 281.6% 정도 급증했습니다.



순투자는 새롭게 늘어난 채권투자 증가분을 뜻하는 것으로 올해 보험권의 월평균 순투자 액수도 4조4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보험권의 채권투자 확대가 보험사들의 운용자금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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