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한길 민주당 대표에게 추경안 처리에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한길 민주당 대표 선출로 민생중심의 상생정치 기대하게 됐다"면서 "그런 차원에서 가장 시급한 민생정치의 모습이라고 생각되는 추경 처리에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원내대표는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에게도 "추경은 거의 전액이 국가부채로 조달되는 만큼 매우 생산적이어야 한다"며 "과거 어느 때처럼 지역 공약사업이나, 포퓰리즘적인 복지사업에 많이 투입하는 일은 지양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한구 원내대표는 "새로 출범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 점에 대해 확인을 하고, 당에서 당원들이 당 지도부의 이념과 다른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달라"고 부탁했다.


한창율기자 crh20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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