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훈풍에 힘입어 상승세로 장을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73포인트(0.60%) 오른 1977.44를 기록중이다. 거래일 기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5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43억원, 1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전력을 제외한 시총 1~10위권 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양호한 4월 고용 동향 덕에 큰 폭으로 올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장중 한때 1만5000선을 돌파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00대에 진입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동반 급등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