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선, 여당 60년 연속 집권… 첫 정권교체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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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정권 교체 여부로 관심을 모은 말레이시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며 60년 연속 집권을 이어갔다.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개표 결과 집권연합 국민전선(BN)이 133석, 야권 3당 동맹 국민연합(PR)이 89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957년 독립 후 계속 집권해온 국민전선의 집권 기간은 60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총리직에 오른 뒤 처음 치른 선거를 승리로 이끈 나집 총리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점진적 개혁 정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러나 선거운동 기간 내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야당은 투표 결과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연합 안와르 전 부총리는 투표 종료 직후 트위터를 통해 "선관위가 국민전선과 선거부정을 공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말레이시아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개표 결과 집권연합 국민전선(BN)이 133석, 야권 3당 동맹 국민연합(PR)이 89석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957년 독립 후 계속 집권해온 국민전선의 집권 기간은 60년으로 늘어나게 됐다.
총리직에 오른 뒤 처음 치른 선거를 승리로 이끈 나집 총리가 지난 4년간 추진해온 점진적 개혁 정책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그러나 선거운동 기간 내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야당은 투표 결과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연합 안와르 전 부총리는 투표 종료 직후 트위터를 통해 "선관위가 국민전선과 선거부정을 공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