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영화 `바람` 내 얘기, 신인상 아버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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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양소영 인턴기자] 배우 정우가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정우는 2일 방송된 KBS2 `해피 투게더`(이하 `해투`)에서 "내 인생의 멘토는 가족이다. 일적인 부분에서는 영화 `바람`의 이성한 감독이 멘토다. 내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줘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바람`으로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사실 처음 연기 목표는 10년이었다. 10년을 해보고 안되면 그만두려고 했다. 잘생긴 얼굴, 꽃미남 길거리 캐스팅. 뭐 그런 느낌은 아니지 않나.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아버지가 신인상 받는 모습을 보지 못했나?"라고 물었고 정우는 "영화에 보면 아버지가 돌아가신 장면이 나온다. 사실 신인상도 아버지가 주신 것 같다. 아버지 꿈도 배우셨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줬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우 신인상 아버지 덕분이라는 말이 정말 애틋한 것 같다" "정우 아버지 같은 꿈을 꾼 부자라니 멋있다" "정우 아버지 신인상 받는 모습 보셨으면 정말 좋아하셨을텐데 안타깝다" 정우 아버지 신인상 못 보셨지만 하늘에서도 기뻐하실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투` 화면 캡처)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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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람`으로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사실 처음 연기 목표는 10년이었다. 10년을 해보고 안되면 그만두려고 했다. 잘생긴 얼굴, 꽃미남 길거리 캐스팅. 뭐 그런 느낌은 아니지 않나. 묵묵히 열심히 하다 보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미선은 "아버지가 신인상 받는 모습을 보지 못했나?"라고 물었고 정우는 "영화에 보면 아버지가 돌아가신 장면이 나온다. 사실 신인상도 아버지가 주신 것 같다. 아버지 꿈도 배우셨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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