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이 2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1조 7천80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천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습니다.



생물자원부문의 글로벌 성장세가 매출 견인에 힘을 보탰습니다.



특히 동남아 등 신흥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등 주요 거점에서 축산 계열화 강화로 매출이 추가로 증대하며 매출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외진출 4개국에서 모두 두자릿수 대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식품부문에서는 내수경기 불황에 의한 소비 침체와 대형마트 영업규제의 영향으로 가공식품 매출이 감소해 식품부문 전체 매출(9천606억 원)은 전년과 비교해 0.4% 느는데 그쳤습니다.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 매출(4천773억 원)은 전년 대비 2.2% 증가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장기 저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제품,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강도 높게 추진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과 고수익 신제품 확대를 통한 견실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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