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건설 중동붐을 넘어 중남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수주지원활동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 박기풍 제1차관은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페루·우루과이·칠레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건설·인프라 분야 주요 장관 등 고위급 인사 면담을 펼칠 예정입니다.





정부는 페루에서 한국공항공사가 정부정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참여를 추진중인 4억 2천만달러 규모의 꾸스코 신공항 건설사업을 포함해 신공항 연결도로 확장과 수도 리마시의 외곽순환도로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또, 우루과이에서는 교통공공사업부 장관과 전자정부 지식정보위원장을 차례로 면담해 공간정보 분야 협력 MOU를 체결하고, 다음 달 발주하는 50만달러 규모의 `지적선진화 사업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칠레에서는 국내기업이 입찰에 참여중인 차카오 교량 프로젝트 수주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철도와 조력·조류발전, 공간정보 분야 협력 방안을 나누게 됩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중남미와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신시장에 대한 수주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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