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는 히든챔피언 기업에 대해 기존의 소속부 특례(벤처기업부 지정), IR개최 지원서비스 외에 신규로 기업분석보고서 발간지원 및 배포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매년 히든챔피언은 '기업신청⇒정량평가⇒현장평가를 통한 정성평가⇒선정위원회 심의⇒최종 선정' 절차를 거쳐 선정된다. 시장지배력(시장점유율 등), 수익성, 성장성, 기술력, 재무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거래소 측은 "증권회사 애널리스트와 중소기업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히든챔피언 실사단의 최고경영자(CEO) 인터뷰 등 업체 탐방을 병행, 후보기업의 시장 지배력과 성장성을 검증하는 데에 주안점을 뒀다"며 "해당 기업들은 시장 활성화와 국가경제 선진화에 기여할 역량을 갖춘 기업들이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증권은 미국 부동산 종합 솔루션 플랫폼 기업 '코리니(KORINY)'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2017년 설립된 코리니는 뉴욕·뉴저지·보스톤·LA·하와이·시카고·시애틀·워싱턴DC 등 미국 주요 16개 도시에서 부동산 매매와 임대 관리·매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증권이 초고액자산가(HNWI)를 대상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 정보와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현대차증권의 VIP 고객은 맞춤 미국 부동산 선정 컨설팅 및 현지 대출 은행 연결, 변호사 선임, 임대 서비스 관리 및 매각 중개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안현주 리테일본부장은 "국내 부동산뿐 아니라 해외 부동산 투자 및 법인 설립 등 투자처 다변화에 대한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의 필요에서 출발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VIP 고객에게 필요한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업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대신자산운용은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를 5일부터 5영업일간 판매한다고 밝혔다.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는 BBB+ 이하 등급의 하이일드 채권 중에서도 유동성이 높으면서 저평가된 걸 골라서 투자한다. 또 편입 채권과 펀드의 만기를 유사하게 맞춰 유동성 위험도 낮춘다. 대신 공모주 하이일드 알파 2호 펀드의 만기는 2026년 9월11일(1년6개월)다.하이일드 채권 이외에는 국채분할매매와 공모주, 기업인수합병목적법인(SPAC) 투자를 진행한다.국채분할매매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보유한 국고채 매도를 통해 추가수익을 노리는 전략이다.공모주 투자는 우선배정 혜택을 활용해 공모주와 SPAC에 투자한다. 기업의 이익성장성과 공모가격 적정성, 최고 경영자의 비전 등을 고려해 투자한다.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알파 2호 펀드는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에서 판매된다. 총 보수는 연 0.725 ~ 0.905%다. 만기 전 환매는 불가능하다.대신자산운용은 최근 10년간 11개 공모·사모 공모주 하이일드 펀드를 운용해 평균적으로 연환산 수익률 7.93%를 기록했다.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가 주목받고 있다”며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와 공모주에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이 펀드로 누려보길 바란다“이라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하나증권은 대체거래소(ATS) 출범으로 개장되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서 매매거래를 체결한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대체거래소 출범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경품은 에어팟4, 커피 쿠폰, 투자지원금, 해외주식매수쿠폰 등으로, 선착순 1만명 안에 든 고객에게 무작위로 배정된다.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지난 4일 출범한 대체거래소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프리 마켓(오전 8시~8시50분)과 애프터 마켓(오후 3시40분~8시)을 추가 운영한다. 기존 주식 거래시간보다 5시간30분 늘어난 하루 12시간 동안 자유로운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하다.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하루 중 반나절 동안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며 기존 거래 시간 활용이 어려웠던 손님들 역시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