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득보다 실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현재 우리 경제 구조상 수출이 45% 이상을 차지하는 데 일본과 경합하는 수출 품목은 엔저에 따라 가격 경쟁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며 "금융시장 측면에서 양적완화에 따른 우리 환율의 불안정성 등의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에 따라 "엔저에 대한 대응책으로 지난 4월초 선제적으로 중소 수출업체 중심의 금융 및 보험지원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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