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게이츠 청와대 방문 (사진 = 청와대)





[한국경제TV 조기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앤드멀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게이츠 이사장을 만나 “제가 ‘이 시대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인재 모델로서 게이츠 회장 같은 분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 만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또 “창의성과 또 빈곤퇴치를 위해서도 애를 많이 쓰고 계신데 사회적 책임도 겸비하신 회장님 같은 분이 많다면 사람들이 꿈꾸는 세상의 실현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에 게이츠 이사장은 “Okay. Thank you(고맙다)”라고 화답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에게 “Nice to meet you(만나서 반갑다)”라며 영어로 인사를 건네며 “처음 만나지만 연설이라든가 이런 데서 게이츠 회장 이야기를 많이 해 오래 전부터 알던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친근감을 표시했다.



이날 접견에는 게이츠 이사장 외에도 대니얼 쿵화 차오 테라파워 부사장, 에드워드 정 ‘인텔렉추얼 벤처스’ 설립자 겸 선임기술관, 레리 코언 bgC3 전무, 랠린 캠벨‘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 수석실장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외교안보·경제·미래전략 수석과 대변인, 산업통상자원비서관, 인수위 교육과학분과 인수위원을 지낸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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