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가 신규 자동차 시장에 이어 중고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매매업체 SK엔카는 21일 지난달 매물로 등록된 중고 수입차가 2만5천600대로 전체 중고차 중 1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고치로 신규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의 폭발적인 증가세가 중고차 시장으로 옮겨온 것으로 풀이됩니다.



SK엔카 관계자는 "수입차의 경우 감가상각률이 국산보다 높아 중고차 시장에 싼값에 매물로 나오다 보니 더 선호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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