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1.39달러 내린 배럴당 96.7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5달러(1.2%) 오른 배럴당 87.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2달러(1.56%) 뛴 배럴당 99.21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최근 세계 원유 소비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특히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면서 브렌트유는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9.80달러(0.7%) 오른 온스당 139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