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미국을 방문할 때 수행하는 경제 사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꾸릴 전망입니다.

이번 사절단에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의 수장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과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계 인사와 중견·중소기업 대표, 여성·벤처기업인 등이 사절단에 포함됩니다.

이건희 회장은 박 대통령의 방미에 맞춰 현지에서 사절단에 합류할 계획으로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2004년 9월 노무현 대통령이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을 방문할 때 이후 처음입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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