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비젼시스템이 16일 1분기 매출액 173억 원, 영업이익 34억 원, 당기순이익 3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210%, 146%, 288%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연간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113%의 매출 증가세를 기록한 데 이어 다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이비젼의 1분기 실적증가는 신제품인 1천3백만 화소용 카메라 모듈 자동화 장비와 8백만 화소 제품 등 고화소용 제품의 공급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부터 공격적인 고객다변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하이비젼은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기존고객뿐만 아니라 국내외 신규 고객사를 다양하게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매출성장의 기틀을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하이비젼의 최두원 대표이사는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전망과 달리 국내외 경기 불안에 따른 기업가치의 하락 가능성 때문에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8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기업의 성장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대우증권, IBK투자증권, KB국민은행 총 3개 운용사와 자기주식신탁계약을 통해 6개월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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