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가슴의 크기를 말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준이 바로 Cup이다. 보형물을 몇cc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러나 보통은 cc가 어느 정도의 크기인지 어려운 면이 있기 때문에 Cup은 가슴성형 시 얼마나 크게 확대를 할지 정할 때도 사용되는 기준이 되고 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대부분 가슴확대술 후 B컵, 혹은 C컵이 되고자 희망한다. Cup의 기준이 되는 치수는 ‘밑가슴둘레’와 ‘가슴둘레’다. ‘밑가슴둘레’는 가슴 바로 아래 가슴 밑 주름을 기준으로 측정한 둘레 길이를 말하며, 가슴둘레란 유두의 위치를 기존으로 수평으로 측정한 둘레 길이를 말한다.



밑가슴둘레가 브래지어 숫자로 된 사이즈를 말하는 것이며 밑가슴둘레와 가슴둘레의 차이에 따라 알파벳 Cup이 결정된다. 가령 85A라고 하면 밑가슴둘레가 85cm이며, 밑가슴둘레와 가슴둘레의 차이가 7.5cm 내외다.



가슴성형에 있어서 가슴사이즈의 선택이 중요하다. 가슴성형은 실제로 가슴을 키우는 것 자체보다는 가슴을 풍만하고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수술 목표라 할 수 있다. 밑가슴둘레가 작은 여성은 작은 크기의 보형물로도 충분한 볼륨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랜드성형외과 임영민 원장은 “밑가슴둘레나 가슴둘레가 같더라도 흉곽이 좁은 상황과 넓은 상황은 전혀 다른 체형으로 느껴지게 된다. 기본적으로 흉곽은 보형물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가지게 될 곳이기 때문에 Cup의 개념보다 흉곽의 형태가 먼저 고려되어야 한다. 앞가슴의 너비가 넓은 경우는 다소 큰 보형물을 삽입해야 예쁜 반면, 좁은 경우에는 작은 사이즈의 보형물을 삽입하는 것이 가슴 모양이 예뻐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물방울가슴성형, 자가지방 가슴성형 등 다양한 가슴성형의 방법이 있다. 가슴성형 시 비용보다는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때문에 가슴성형 시 전반적인 가슴의 상태, 즉 유방자체만이 아닌 대흉근 양, 흉곽의 모양, 틀, 둘레, 피부의 두께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가슴성형의 방법이나 보형물 사이즈를 결정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슴성형 잘하는 곳의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가슴성형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도움말: 임영민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 성형외과 전문의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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