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년 만에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주 외화 외평채 발행을 위한 주간사를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행 예정 규모는 10억달러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6월말 만기가 도래하는 물량을 차환하는 용도로 고려하지만 시장 상황에 따라선 발행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정부 관계자는 "주간사를 선정했지만 발행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채 시장 상황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이 결정되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4월 30억 달러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예산상 외화 외평채 발행한도는 2009년 60억 달러까지 높였다가 2010년 20억 달러, 2011년부터는 해마다 10억 달러로 잡았지만 2010~2012년에는 발행하지 않았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4천만원 복권 당첨? 알고보니 448억원`
ㆍ정액 칵테일 입문서 발간 "사람들은 별걸 다 먹어"
ㆍ`80억원 생일선물` 톰 크루즈, 수리에 전용기 선물
ㆍ이연희, 과감한 속살 노출에 `깜짝`
ㆍ보리 사망에 절친 장윤주 “친구, 영원히 기억할게”
ㆍ"D컵녀" 한규리, 셀카 속 감출 수 없는 볼륨감
ㆍ강우석, 14살 연하 아내 두번째 만남에 프로포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