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발생한 신형 조류인플루엔자 여파로 급락했던 여행주가 일제히 반등했습니다.



하나투어는 오전 9시 46분 현재 어제보다 0.88%오른 6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모두투어는 1.78%오른 2만5천800원을 기록 중입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조류독감에 따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주가 하락은 15% 수준이면 충분하다"고 밝혔습니다.



성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문제가 일어난 국가 대신 대체 지역으로 출국자가 몰리는 만큼 여행주 주가는 이번주 바닥을 만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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