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닷컴 조사]SK 인상률 35.1% 최고









손채윤기자(scy7320@skyedaily.com)



기사입력 2013-04-08 15:45:43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삼성그룹을 비롯해 10대그룹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들 그룹 계열사 직원들의 연봉은 지난해 전년대비 0.9% 오른데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벌닷컴이 최근 민간 10대그룹 소속 83개 상장사(12월 결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직원 임금 현황(임원 제외)을 분석한 결과 10대그룹 평균 연봉인상률은 2011년 6664만원에서 지난해 6726만원으로 0.9%였다.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그룹은 SK로 지난 2011년 남녀 평균 4752만원에서 지난해 6419만원으로 35.1%가 인상됐다. 이어 포스코가 5821만원에서 7149만원으로 22.8% 올랐고 현대차가 8449만원에서 8889만원으로 평균 5.2% 증가했다. 반면 GS그룹이 5139만원에서 4554만원으로 -11.4%, 한화가 5700만원에서 5071만원으로 -11.0% 그리고 삼성그룹이 7365만원에서 6968만원으로 -5.4% 였다. 현대차그룹은 남자 직원이 전년보다 5.4% 오른 평균 9001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고 여 직원 연봉도 전년보다 1.9% 인상, 6506만원으로 10대그룹 중 가장 높았다. 재계 랭킹 1위인 삼성은 평균 6968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자 직원이 7690만원, 여자 직원이 4586만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10대그룹 전체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은 6726만원이었으며, 여자 직원은 4082만원에 그쳐 여자 직원은 남자 직원 연봉의 절반이 조금 넘는 평균 55.2%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원 연봉이 가장 낮은 그룹은 GS그룹으로 4764만원이었다. 여 직원 연봉이 가장 낮은 그룹은 롯데그룹으로 2210만원에 불과했다. 남녀 직원 모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현대차그룹은 여 직원 연봉이 남자 직원 연봉의 72.3%를 차지해 남녀의 연봉 차이가 가장 적었다. 반면 한화그룹은 여 직원이 남자 직원의 50.7%에 불과해 연봉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0대 그룹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0.9년으로 남자는 12년, 여자는 6.3년을 각각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 직원의 재직 기간이 남자 직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삼성그룹의 직원 평균 재직기간은 9.1년으로 10년이 안 돼 10대그룹 전체 평균 재직기간보다 짧았다.<편집자 주>




GS, 10대그룹 남자연봉 꼴찌·하락률도 최고


▲ 10대그룹 가운데 SK그룹 직원 연봉이 지난해 전년대비 35.1% 인상돼 가장 많이 올랐다. 사진은 SK을지로 T타워 전경. ⓒ스카이데일리



10대그룹 상장사 직원들의 연봉이 지난해 전년대비 0.9% 오른데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0대그룹 가운데 SK가 35.1% 인상돼 가장 많이 올랐고 GS가 -11.4%를 기록, 가장 많이 연봉이 깎였다.





또 10대그룹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차그룹으로 계열사 평균 8889만원에 달했으며 롯데그룹이 평균 3636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닷컴이 최근 민간 10대그룹 소속 83개 상장사(12월 결산)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직원 임금현황(임원 제외)을 분석한 결과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그룹은 SK로 지난 2011년 남녀 평균 4752만원에서 지난해 6419만원으로 35.1%가 인상됐다.





GS, 10대그룹 남자연봉 꼴찌·하락률도 최고


▲ 자료:재벌닷컴 ⓒ스카이데일리



이어 포스코가 5821만원에서 7149만원으로 22.8% 올랐고 현대차가 8449만원에서 8889만원으로 평균 5.2% 증가했다.





반면 GS그룹이 5139만원에서 4554만원으로 -11.4%, 한화가 5700만원에서 5071만원으로 -11.0% 그리고 삼성그룹이 7365만원에서 6968만원으로 -5.4% 떨어졌다.





10대그룹 평균 연봉인상률은 2011년 6664만원에서 지난해 6726만원으로 0.9%였다.





연봉은 각 사별 임금 지급 총액에서 전체 직원 수를 나눠 계산했으며 정규직 및 계약직 직원이 포함된 수치다.





이번 조사결과 연봉이 가장 높았던 그룹은 현대차그룹으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GS, 10대그룹 남자연봉 꼴찌·하락률도 최고


▲ 10대그룹 가운데 직원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현대차그룹으로 계열사 평균 8889만원에 달했다. 사진은 양재동 현대차 사옥 전경. ⓒ스카이데일리



현대차그룹은 남자 직원이 전년보다 5.4%(463만원) 오른 평균 9001만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고 여 직원 연봉도 전년보다 1.9%(121만원) 인상, 650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현대차그룹에 이어 현대중공업그룹 직원 평균 연봉이 7461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자 직원은 평균 7605만원, 여자 직원은 평균 4960만원을 받았다.





연봉 순위 3위는 포스코로 지난해 3위였던 삼성그룹을 밀어냈다. 포스코그룹은 전체 직원 평균 7149만원으로 남자 직원 7315만원, 여자 직원 4529만원으로 집계됐다.





재계 랭킹 1위인 삼성은 평균 6968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남자 직원이 7690만원, 여자 직원이 4586만원을 받아 4위를 차지했다.





GS, 10대그룹 남자연봉 꼴찌·하락률도 최고


▲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 평균 연봉은 2011년 7365만원에서 지난해 6968만원으로 -5.4% 떨어졌다. 사진은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스카이데일리



연봉이 가장 많이 오른 SK그룹은 남자직원이 7321만원, 여자 직원 4661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10대그룹 전체 남자 직원 평균 연봉은 6726만원이었으며, 여자 직원은 4082만원에 그쳐 여자 직원은 남자 직원 연봉의 절반이 조금 넘는 평균 55.2%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 직원 연봉이 가장 낮은 그룹은 GS그룹으로 4764만원이었다. 여 직원 연봉이 가장 낮은 그룹은 롯데그룹으로 2210만원에 불과했다.





남녀 직원 모두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현대차그룹은 여 직원 연봉이 남자 직원 연봉의 72.3%를 차지해 남녀의 연봉 차이가 가장 적었다. 반면 한화그룹은 여 직원이 남자 직원의 50.7%에 불과해 연봉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10대 그룹 직원의 평균 재직기간은 10.9년으로 남자는 12년, 여자는 6.3년을 각각 재직하는 것으로 나타나 여 직원의 재직 기간이 남자 직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GS, 10대그룹 남자연봉 꼴찌·하락률도 최고


▲ 자료:재벌닷컴 ⓒ스카이데일리



그룹별로는 현대중공업그룹 직원이 평균 17.4년으로 가장 길었고, 포스코그룹 16.6년, 현대차그룹 16.4년, 한진그룹 14.6년 순으로 길었다.





그러나 삼성그룹의 직원 평균 재직기간은 9.1년으로 10년이 안 돼 10대그룹 전체 평균 재직기간보다 짧았다.





직원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짧은 그룹은 롯데그룹과 GS그룹으로 각각 6.7년, 6.2년에 불과했다.





남자 직원 평균 재직기간이 가장 긴 그룹은 현대중공업으로 17.7년이었으며 여자 직원은 현대차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으로 11.1년이었다.







GS, 10대그룹 남자연봉 꼴찌·하락률도 최고


▲ 재벌닷컴 조사결과 남자 직원 연봉이 가장 낮은 그룹은 GS그룹으로 4764만원이었다. 사진은 테헤란로에 위치한 GS 강남타워 전경. ⓒ스카이데일리

반면 GS그룹은 남자직원 6.9년 여자직원 3.6년으로 남녀 모두 10대그룹 중 가장 재직기간이 짧았다. LG그룹과 롯데그룹의 경우 여직원 평균 재직기간은 각 4.5년 4.7년으로 5년이 채 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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