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1Q 실적 시장 예상 수준 거둔 듯"-HMC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5일 고려아연에 대해 올 1분기 시장 예상 수준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8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직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69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아연과 연 가격은 6% 상승했지만 금, 은가격이 각각 3%, 5%씩 하락했고 연 설비 보수로 연과 귀금속 생산량 및 판매량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해 실적 개선폭을 제한한 것"이라고 밝혔다.
올 1분기 환율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그 폭이 경감된 것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는 환율과 판매량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이 상승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한편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는 환율은 낮아질 전망이고, 연 설비 보수가 완료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여파로 최근 한 달간 아연과 은 가격이 각각 8%, 6%씩 하락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7% 떨어졌다"면서도 "하반기까지 염두에 둔 관점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직전 분기 대비 8% 증가한 169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수준의 실적이 예상된다"며 "아연과 연 가격은 6% 상승했지만 금, 은가격이 각각 3%, 5%씩 하락했고 연 설비 보수로 연과 귀금속 생산량 및 판매량이 직전 분기보다 감소해 실적 개선폭을 제한한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2분기에는 환율과 판매량 개선에 힘입어 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환율이 상승해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한편 시차를 두고 원가에 반영되는 환율은 낮아질 전망이고, 연 설비 보수가 완료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과 달러 강세 여파로 최근 한 달간 아연과 은 가격이 각각 8%, 6%씩 하락하면서 고려아연 주가가 7% 떨어졌다"면서도 "하반기까지 염두에 둔 관점에서 고려아연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