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3일 "창조를 통한 이노베이션이 진정한 혁신"이라며 창조 경제를 강조했다.

4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대전 카이스트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제조업, 유통업, 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을 막론하고 창조를 통한 성장이야말로 무등지존(無等至尊)에 오를 수 있는 성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창조 경제를 통해서만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꿀 수 있다"며 "한국이 세계 최고의 LTE를 통해 창조경제의 무등지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학부·대학원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3∼4일 충북 청주와 충남 천안의 직영점과 대리점, 네트워크 국사 등을 방문해 고객 응대와 멀티캐리어(MC) 구축 현황, LTE망 운영 상황 등을 점검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이 부회장이 현장 챙기기에 나선 것은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을 강조해 온 평소의 지론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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