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엔화 환율이 10% 하락하면 제조업체들의 수출액은 평균 2.4% 떨어진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 중 제조업체 120개사를 대상으로 엔화약세에 따른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업종별로 수출액 감소폭은 비금속광물(3.8%), 전자·통신장비(3.7%), 기계·전기장비(2.9%), 석유화학(2.7%) 등이 컸다. 전체 기업의 영업이익률도 평균 1.1% 감소할 것으로 나타나 엔화약세는 채산성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종의 손익분기 원·엔 환율은 1,185.2원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평균 환율이 1,160.1원인 점을 고려하면 이미 적자구조에 직면한 것이라고 전경련은 분석했다. 업종별로 자동차·부품의 손익분기 환율이 1,260.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외국까지 소문났네` 기성용·한혜진, 한국판 베컴 부부 ㆍ`고속도로 봉쇄` 네덜란드 경찰, 만우절 장난 사과 ㆍ3천300만원 매물로 나온 원조 슈퍼맨 의상 ㆍ수지, 반전 X라인 드레스 "뒤태 예쁘죠~?" ㆍ김준현 샤론스톤 변신 “샤론스톤 아닌 1톤 같아” ㆍ김기리 신보라 열애 보도 직전 “김지민 말고 신보라가 이상형” ㆍ창민 스트레칭, 앉아만 있을 뿐인데... `근육 대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진우기자 jw8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