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엘빈 로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시장이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인위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스 교수는 3일 한국경제TV가 주최하는 `세계경제금융컨퍼런스`에 참석해 "어떤 시장이든지 설계와 안정적인 배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스 교수는 "자유시장에 법칙이 없다는 주장은 합리적이지 않다"며 "뭔가 왜곡되거나 잘못되면 시정하고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신장 교환이식을 예로 들며 합리적인 시장설계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습니다. 로스 교수는 또 각종 법규로 인해 불법화된 시장도 제도권으로 끌어들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장거래 외에도 입양과 매춘 등 도 혐오감으로 인해 돈으로 사는 것은 불법이다"며 "혐오감이 우리 사회에 많은 장벽을 만들고 있지만 시장에서 활성화 될 날이 올 수 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90대 은퇴 운동선수 달리기 경주 눈길 `역전승` ㆍ백악관 농물농장에서 다리 5개 양 탄생 ㆍ성매매女 콘셉트 엠마 왓슨, 남성지 표지 장식 ㆍ김태희 평행이론, 장옥정과 삶이 우연치고는 `깜짝` ㆍ씨엘 윌아이엠 친분 과시, “둘이 사귀는겨?” ㆍ송윤아 자필 편지, 원망보단 걱정이 먼저… 결국 설경구 폭풍 오열 ㆍ정형돈 외모서열, 데프콘 보다 한참 아래? `굴욕`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지수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