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사과 “욕심 부린 내 탓..제작진 비난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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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수아 사과 (사진 =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연예뉴스팀] 배우 홍수아가 ‘대왕의 꿈’에서 입고 나온 웨딩드레스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홍수아는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죽어가는 연화의 상상 속, 꿈의 판타지였기 때문에 개인스타일리스트와 욕심을 부렸던 저의 탓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화(홍수아 분)에게 애정이 많았어요. 제작진의 잘못이 아닙니다. 새벽 촬영에 피곤한 ‘대왕의 꿈’ 팀에 더 이상 비난을 하지 말아주세요. 저에게 돌을 던져 주세요.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1TV ‘대왕의 꿈’에서 연화가 사랑하는 연인 법민(이종수 분)의 품에 안겨 죽음을 맞이하면서 상상 속에 혼례식을 올리는 모습에서 신라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홍수아 씨가 열의를 갖고 해당 의상을 준비해 온 것이다. 해당 신은 연화의 상상 속에서 이뤄지는 결혼식 장면이었다. 상상력을 확장한다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홍수아 사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홍수아 사과, 이럴 줄 정말 몰랐던 것일까”, “의상만이 아니라 화장도 너무 과한 게 몰입도를 떨어뜨렸어”, “홍수아 사과, 공식으로 사과했으니 너그럽게 받아줍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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