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기금은 28일 주주총회를 열어 박병원 은행연합회장을 기금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당연직 이사에는 장영철 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과 이종휘 신용회복위원장이 임명됐다. 또 안태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이미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규연 저축은행중앙회장, 이종욱 서울여대 경제학 교수,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홍은주 한양사이버대학 경제금융학 교수가 임명직 이사로 일하게 됐다. 감사는 서남섭 신용회복기금 감사가 맡는다.

국민행복기금은 이날 1차 이사회를 열어 4000여개 금융회사와 신용지원 협약을 맺고, 캠코와는 자산관리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기금의 공식 출범식은 29일 열린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