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가격이 초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3%로 대폭 낮추고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공식화하자 채권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 10년물, 20년물 금리가 일제히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0.13%포인트 하락한 연 2.45%를, 5년물 금리는 0.14%포인트 떨어진 연 2.51%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0.13%포인트 낮아진 연 2.73%였다. 20년물과 30년물도 0.12%, 0.11%포인트 떨어졌다. 6월 만기 국채 3년물 선물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0.42% 상승한 107.33을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과 2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9%포인트, 0.12%포인트 하락해 연 2.52%, 연 2.49%를 나타냈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날과 동일했다. 기업어음(CP) 91일물은 0.01% 내린 연 2.84%였다. 이정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조정하고 추경을 편성하기로 하면서 금리 하락을 유발했다"면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저상장에 대한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금리가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자연분만으로 태어난 7kg 초우량아, 16시간 산고 ㆍ`궁금하면 5달러` 구경만해도 요금부과 상점 등장 ㆍ벼락 4번 맞고 산채로 땅에 묻힌 콜롬비아男 ㆍ피겨퀸 연아, `얼굴만큼 사인도 예쁘죠?` ㆍ정인, 남다른 결혼계획.. 조정치와 지리산서? ㆍ‘화신’ 김희선, 지드래곤에게 밀리지 않는 패션 센스 화제 ㆍ수지, 건국대 떴더니... 청순 미모 `남심 초토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