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28일부터 4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전국 134개 점포에서 전북 완도군의 활(活)전복 5만 마리를 '반값'에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상가 5000원(약 58g/마리)짜리 완도산 전복을 두 마리 이상 구매 시 2500원에 판다. 홈플러스는 전남 완도군 노화도와 보길도에서 총 5만 마리, 3t 가량의 물량을 공수해 왔다.

서대동 홈플러스 수산팀장은 "이번 전복 반값 할인 행사로 어민들에게는 국내 유통의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들에게는 양질의 국내산 전복을 반값에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