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5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93달러 오른 배럴당 105.06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1달러(1.2%) 뛴 배럴당 94.8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0.48달러(0.45%) 상승한 배럴당 108.14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키프로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올랐다.

유로존은 키프로스 정부가 유럽연합(EU) 등 국제채권단과 합의한 구제금융 조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9일 키프로스 의회의 구제금융 조건 부결로 증폭된 키프로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됐다.

국제 금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금 4월 인도분은 전거래일보다 1.60달러(0.1%) 떨어진 온스당 1604.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