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티(사장 이경숙)가 녹용이 함유된 관절질환개선 건강기능식품 ‘관절사랑’을 2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산학연 공동 연구개발과제인 ‘녹용추출물을 이용한 관절염 보완 기능성 제품 개발 및 임상 효과 평가’를 위해 제이비티가 건국대학교충주병원 재활의학과, 건국대 녹용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연구해 만든 제품이다.

관절사랑의 주원료인 MSM(Methyl-Sulfonyl Methane)은 천연소나무에서 추출한 식이유황으로 1970년대 개발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연골재생과 관절염증완화에 쓰이고 있다. 특히 녹용, 황기, 당귀, 노루궁뎅이버섯 등 한약재를 첨가해 자체개발한 녹용 추출물은 관절질환 개선과 골밀도 강화에 효과적이라는 게 제이비티 측 설명. 이 추출물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천연 기능성 원료로 인증받았다.

황보식 제이비티 중앙연구소장은 “면역기능항진, 항피로, 항스트레스, 항산화, 항혈전, 항노화, 혈압강하, 염증작용 등에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 바로 녹용”이라며 “골아세포의 분화를 유의적으로 촉진시켜 관절질환 환자의 항상성을 증가시키는 등 골다공증이나 뼈의 건강에 매우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