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조기성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김병관 국방부장관 후보자가 22일 자진 사퇴함에 따라 김관진 현 국방부장관을 유임시키기로 결정했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국가안보가 위기인 상황에서, 최근 사이버 테러까지 있었다. 박 대통령은 가중되는 위기에서 정치적 논쟁과 청문회로 시간을 지체하기엔 국가와 국민의 안위가 위급한 상황이란 판단을 내려 투철한 안보관과 지도력을 발휘해온 김 장관을 유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무기중개업체 로비스트 활동 등 각종 비위 의혹에 이어 국회 위증 사실이 들어나 사퇴 압력을 받아온 김병관 장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방부에 제출한 ‘사퇴의 변’을 통해 “국방부장관 후보자로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저는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간부로 국방부장관 후보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당면한 안보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우리 국방이 더욱 튼튼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사진 = 국방부 홈페이지) 와우스타뉴스팀기자 wowstar@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로드킬 고양이로 만든 러그, 100만원 낙찰 ㆍ불 이어 붙이는 골초 침팬지, 한번에 두개비 `욕심쟁이` ㆍ`당신을 멍청하게 해드립니다` 별난 알약 광고 화제 ㆍ[포토] 라니아 디, `하늘 높이 다리 차올리고~` ㆍ설리, 소녀에서 숙녀… 볼륨감 넘치는 완벽 S라인 ㆍ극강 연아룩! ‘김연아’의 매력포인트 짚어보기 ㆍ`그 겨울`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드디어 15% 넘었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와우스타뉴스팀기자 wowsta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