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시적으로 적용된 취득세 감면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4조원 증가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를 비교한 결과를 보면, 거래량은 4033건에서 1만 2405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총 거래 금액도 1조 6000억 원에서 5조 6000억 원으로 4조 원가량 늘었습니다. 또 아파트 1채당 거래금액도 4억 1천만원에서 4억 5천만원으로 4천만원이상 상승했습니다. 면적대별로는 소형보다는 중대형의 거래폭 증가가 컸습니다.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폭이 264%로 가장 컸고, 60~85㎡이하 215%, 60㎡이하 180%로 나타났습니다. 장용훈 부동산114 선임연구원은 "취득세 감면의 효과가 확연히 드러난 것"이라면서 "오랫동안 축적된 주택시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처방 외에도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불 이어 붙이는 골초 침팬지, 한번에 두개비 `욕심쟁이` ㆍ`당신을 멍청하게 해드립니다` 별난 알약 광고 화제 ㆍ길에서 3천원 주고산 사기 그릇, 24억원 낙찰 ㆍ‘그 겨울’ 속 여배우에 올 봄 트렌드 다~있다 ㆍ설리, 소녀에서 숙녀… 볼륨감 넘치는 완벽 S라인 ㆍ극강 연아룩! ‘김연아’의 매력포인트 짚어보기 ㆍ윤세아 과거사진, 헉 소리나는 국보급 미모 `세상에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