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로 잠재력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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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이후 해외 기간산업과 자원을 경쟁적으로 확보하는 국부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국부전쟁을 피할 수 없는 만큼 국가투자전략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서는 국부펀드를 해외투자로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최종석 한국투자공사 사장
"효율적인 해외투자를 통해 국가 자산을 보존하고 창출하는 것은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를 위해서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한국의 국부펀드 자산규모는 570억 달러.
세계국부펀드 잔액(4조 달러)과 비교하면 1% 수준에 불과하며, 세계 19위 수준에 그칩니다.
국부펀드의 해외투자가 중요한 이유는 우선 저성장 저금리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인구 고령화 진행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데, 향후 경제 성장률은 3%대로 정체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해외투자 활성화를 통해 국부자산을 늘리고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대응해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또 국부펀드가 해외에서 활동하게 되면 해외 네트워킹 등이 국내 금융산업 전반에 전수돼 양질의 고급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선진국들의 유례없는 양적 완화조치로 환율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해외투자를 활성화하면 외환시장도 안정화 시킬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해외투자 자산이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97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피해갔습니다.
해외투자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가 전략적 산업 등 장기 해외 포트폴리오 투자를 구성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공적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투자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해외진출에 장애가 되는 규제를 발굴해서 개선하는 노력을 이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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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