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한 ‘2013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5년 연속 항공사 부문 가치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라는 비전을 내걸고 창사 50주년이 되는 2019년 연 매출 25조원 달성과 세계 10대 항공사 진입을 목표로 비상하고 있다. 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대한항공은 올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구축하고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높여 시장을 확장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한항공은 ‘동행’을 올 한 해의 화두로 삼고 소비자 곁에 한발 더 다가서서 함께 나아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1년 ‘하늘의 호텔’이라 불리는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동북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로 도입했다. 여느 항공기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바 라운지와 면세품 전시공간 등이 있어 승객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A380 2대를 비롯해 A330-200 1대, B777-300ER 2대, B737-900ER 2대 등 여객기 7대와 B747-8F 및 B777F 각각 1대 등 화물기 2대를 도입한다. 올해 도입하는 항공기는 연료 효율성이 높아 탄소 배출을 줄이고 항공화물 운송의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8년까지 B747-8I, B787-900 등 연료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항공기 운영 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선 개발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6월 케냐 나이로비, 9월 미얀마 양곤, 11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규 노선을 연이어 개설, 글로벌 노선망을 확충했다.

지난 9일에는 인천~콜롬보(스리랑카) 노선을 개설하고 몰디브에 신규 취항하는 등 잠재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122개인 취항 도시를 2019년 14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부문에서도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