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중 6명이 지난해 이맘때에 비해 씀씀이를 줄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소비계획에 대해서도 지출을 줄이겠다는 소비자가 늘리겠다는 소비자보다 많았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서울과 6개 광역시에 거주하는 500가구를 대상으로 `최근 소비애로요인과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지난 이맘때 대비 올해 소비지출규모를 묻는 질문에 `지난해보다 줄였다`는 응답이 57%였다고 밝혔습니다. 소비를 줄인 이유로는 `물가불안`(46%)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습니다. `경기침체`(27.7%), `가계소득 감소`(18.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물가가 지표상으로는 안정되고 있음에도 농산물이나 전세가격, 공공요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일반국민들이 느끼는 체감물가 수준이 높고 이로 인해 물가상승을 소비축소의 주요인으로 꼽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8세 소년 61세 할머니와 결혼 ㆍ12일 콘클라베 시작… 새 교황은 누구? ㆍ베이징 황사·스모그에 경찰도 `마스크 근무` ㆍ레이디스 코드 `나쁜여자` 공중파 데뷔무대서 압도적 퍼포먼스 펼쳐 ㆍ고두림 이은 베이글녀 채보미, 비키니로 섹시미 발산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동호기자 dh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