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마감 상황 정리해 보겠습니다. 보도국 신선미 기자 나와 있습니다. 먼저 미국 시장 전해주시죠. 네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던 미국 고용 지표가 크게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지수 확인해 보겠습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나흘째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전날보다 0.47% 오른 1만 4396.15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도 역시 사상 최고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전날보다 0.45% 오른 1551.16에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도 0.38% 상승한 3244.36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날 밤 미국증시는 고용지표 호조에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 7.9%에서 7.7%로 하락하며 4년2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달 중 신규 일자리 숫자도 23만 6천명 증가했습니다. 시장에서는 각각 실업률은 7.9%로 제자리 걸음하고, 일자리 숫자는 1만6000명 증가할 걸로 예상했었는데 예상치 보다 높았습니다. 고용지표에 이어 발표된 지난해 1월 도매재고도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전달과 비교해 1.2% 늘며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0.3%보다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네, 그러면 유럽증시 상황은 어떻게 돼죠? 유럽 증시도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것이 호재로 작용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총선 이후 불안한 정국과 경기 침체를 반영해 이탈리아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지만, 장이 마감한 후라 큰 영향을 주진 않았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9% 오른 6483.58로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 30 지수도 0.58% 오른 7986.47로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CAC 40 지수도 1.22% 오른 3840.1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세 나라 모두 은행·금융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프랑스 증시에선 대형 은행주가 급등하며 증시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BNP 파리바가 실적 호재에 4.1% 뛰었으며 소시에떼제너럴도 4.7% 동반상승했습니다. 영국 증시에서도 HSBC 홀딩스가 2.62% 올랐으며 바클레이즈가 2.94% 뛰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독일 증시에서는 반도체업체 인피니온 테크놀로지가 미국 반도체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츠의 실적 전망 상향조정에 5.63% 급등했고, 도이치은행과 알리안츠가 각각 1.81%, 1.63% 뛰는 등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증시 마감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신선미기자 ss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저스틴 비버 父, 아들 생일에 배트맨 오토바이 선물 ㆍ디카프리오 개인기 화제 `잭 니콜슨이랑 똑같네!` ㆍ마이클 조던, 재혼 초읽기 `결혼허가 신청` ㆍ라니아, 전신 시스루 입고 `쩍벌춤?` 논란 ㆍ연예계 노예계약 사실로? 하루 1억 벌고도...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선미기자 ss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