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제 결의가 채택되자 금융당국이 필요시 과감한 시장 안정화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금융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 관련 동향과 리스크요인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추경호 부위원장은 필요시 금융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신속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위기대응 계획을 시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금융위는 이번 유엔 안보리 제재가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일시적·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시 미·일 등 주요국의 강력한 제재가 이어질 우려가 있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필요시에는 위기대응계획에 마련된 시장 안정화 대책을 과감하게 시행해 시장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대응해 나갈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마이클 조던, 재혼 초읽기 `결혼허가 신청` ㆍ3층에서 떨어진 4세男, 두발로 착지 `실존 슈퍼맨?` ㆍ`내가 더 부자거든!` 사우디 왕자 포브스에 항의 ㆍ가인 사극 스모키 화장 `눈길`… “포기하지 않을래요” ㆍ윤아 친언니 공개, 닮은 듯 다른 느낌 자매 ‘훈훈’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