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동차업체, 엔低 수혜 가시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엔화 약세가 일본 자동차업체에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모건스탠리 MUFG증권이 4일 진단했다.
도쿄증시의 토픽스 지수의 하위지수인 운송장비 업종지수는 최근 엔화 약세와 일본은행(BOJ)의 통화 완화 정책에 대한 기대로 올해 들어 17% 오르며 주요 주가지수의 상승률을 웃돌았다. 대형 자동차제조업체와 부품업체가 속해있는 이 지수에서 닛산자동차와 세계 2위 자동차 부품기업인 덴소의 주가는 각각 16%와 29% 상승했다.
호시노 료스케 모건스탠리 MUFG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이제 막 엔화 하락에 따른 이들 업체의 중장기적인 국제 경쟁력 향상을 재평가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환율 수준이 유지되면 시장은 더 확신을 할 것이며, 주가는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본 자동차 관련업체의 주가가 추가로 상승하기 위한 조건으로는 달러-엔 환율이 최소 90엔 이상에서 안정적이어야 하며 미국의 자동차 수요가 유지돼야 하는 것으로 제시됐다. 자동차제조업체의 경우 현재 주가수익비율이 9.9배에 불과해 주가가 추가로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을 진단됐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5년 사이 10억 복권에 두번 당첨
ㆍ`英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입원` 버킹엄궁 발표
ㆍ로드먼 "김정은, 오바마 전화 기다려"
ㆍ김슬기 비욘세 빙의, 시스루 의상입고 `싱글레이디` 완벽 소화
ㆍ백지영 지상렬 닮은꼴 인정, 싱크로율 100%? ‘비교 불가’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