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세계'가 3·1절 연휴 흥행을 예고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세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예매점유율(이하 예매율) 27.7%로 '7번방의 선물'(25.3%)을 누르고 2주째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신세계'는 8일 만에 누적관객 168만686명을 모았다.

'7번방의 선물'은 전날까지 누적관객수 1천92만6천692명을 기록해 1일 1천100만 관객을 넘을 전망이다.

전날 개봉한 할리우드 3D 블록버스터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예매율 19.7%로 3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11만4천1명을 동원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가 예매율 5.7%로 4위에 올랐다.

'베를린'은 예매율 5.5%로 그 뒤를 따랐다.

누적관객수는 680만8천464명.
이어 청룽·권상우 주연의 '차이니즈 조디악'이 예매율 3.5%로 6위,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가 예매율 3.4%로 7위다.

이밖에 '더 자이언트'(1.6%), '스카이포스 3D'(1.3%),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0.9%)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스토커'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뒷담화: 감독이 미쳤어요' 플라이트'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차이니즈 조디악' '스카이포스 3D' '페어리테일: 봉황의 무녀' '극장판: 타이거 앤 버니' 등 9편이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