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이노베이터의 탄생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젊은 혁신가는 어떻게 탄생하나
◇이노베이터의 탄생=미래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은 혁신적인 젊은이들이라며 이들을 혁신적 인재로 길러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하버드대 교육대학원 ‘변화리더십 그룹’의 설립자인 저자는 젊은 혁신가와 그들을 키우고 가르친 부모와 교사, 작가, 최고경영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 혁신가 양육법을 알려준다. 또한 책 곳곳의 QR코드를 이용해 이들과의 인터뷰를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토니 와그너 지음, 고기탁 옮김, 열린책들, 472쪽, 1만8000원)
부천시를 바꾼 ‘포스트잇 소통법’
◇소통으로 답을 찾다=김만수 부천시장의 집무실엔 노란색 포스트잇이 벽 하나를 가득 채우고 있다. ‘시민의 바람’이라는 이 게시판은 시민들이 시장에 바라는 목소리들로 가득하다. 김 시장은 이를 일일이 읽어보고 민원이 해결되면 하나씩 떼어낸다. 이 책은 이런 김 시장의 소통행정 보고서다. 시 홈페이지와 메일, 포스트잇 등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기존의 틀과 제도, 고정관념에 의문을 던지고 지식과 지혜를 모아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낸 이야기들이 책에 담겨 있다. (김만수 지음, 유로서적, 224쪽, 1만원)
엘리자베스2세 英여왕의 덕목은
◇퀸 엘리자베스=스물다섯 살에 왕위에 올라 지난해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이아몬드 주빌리’ 행사를 치른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평전. 250명이 넘는 여왕 측근들을 인터뷰하고 미공개 자료들을 참고해 파란만장한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냈다. 여왕이 오래도록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비결을 저자는 ‘겸손의 리더십’에서 찾는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재위 기간 내내 권력이나 부가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얻고자 했으며 그 비결은 몸에 밴 겸손이었다는 얘기다. (샐리 베덜 스미스 지음, 정진수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784쪽, 3만5000원)
50대 여성 인생 후반기 행복 설계법
◇50대가 두렵지 않은 여자들의 51가지 비결=예전과 달리 젊음과 지성미를 갖춘 요즘 50대 여성들의 현주소를 짚어가며 인생 후반기의 참된 행복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50대는 결코 노년의 입구가 아니라는 것. ‘작은 꿈부터 이루자, 나를 위해 돈을 써보자, 50대에 알맞은 일을 찾자, 무조건 희생하지 않기로 결심하자, 나이에 어울리는 멋을 거부하자’ 등 실천지침과 사례들이 풍부하다. (사쿠라이 히데노리 지음, 김성연 옮김, 물병자리, 198쪽,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