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마감’ 씨엔블루, 4월 초 대만부터 월드투어 돌입

[양자영 기자] 6주간의 국내 활동을 마감한 씨엔블루가 ‘2013 월드투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월25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4월6일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4월 13일 싱가포르, 5월 4일 태국, 5월 11일 홍콩 등을 순회하는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오세아니아, 유럽, 남미, 북미에서의 일정도 곧 확정될 예정이다.

첫 월드투어 공연 장소로 결정된 대만은 씨엔블루에 대한 호응도가 높은 나라다. 최근 대만 음반판매량 집계 사이트 G-MUSIC은 20일 정식 발매된 ‘리:블루’가 15일~21일 1주일간 집계한 아시아 차트 주간 앨범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으며, 온라인 사이트 kkbox 한국 인기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I’m sorry’가 싱글 부문과 신곡 부문 1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그만큼 현지인의 특별하면서도 지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밴드로는 처음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 씨엔블루가 해외 각국에서 어떤 성과를 이루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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